저자 존 크럼볼츠, 라이언 바비노
출판 스노우폭스북스
"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, 용기를 가지고 행동하라"
최근에 읽은 책 중에서 가장 크게 와닿았던 한 권은 존 크럼볼츠와 라이언 바비노의 《더 빠르게 실패하기》(원제: Fail Fast, Fail Often)입니다.
제목 그대로 “실패를 더 빨리, 더 자주 경험하라”는 다소 도발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데, 책을 덮고 나면 실패=두려움이라는 생각이 실패=용기와 성장으로 바뀌게 됩니다.
🌱 실패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
우리는 흔히 실패를 피해야 할 부정적인 결과로만 생각합니다. 하지만 저자들은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20년 동안 진행된 ‘인생 성장 프로젝트’ 연구를 바탕으로 이렇게 말합니다.
👉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,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행동을 빨리 시작한다는 것.
실패는 좌절의 끝이 아니라 학습의 기회이며, 용기를 가지고 경험을 쌓을수록 더 많은 가능성이 열린다고 강조합니다.
🔑 책의 핵심 메시지
- 작게 시작하라
완벽한 계획보다 오늘 당장 실행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이 중요합니다. 작은 용기 있는 선택이 쌓여 큰 성취로 이어집니다. - 빠른 실패 = 빠른 성장
실리콘밸리 스타트업처럼, 빨리 시도하고 빨리 실패하는 사람일수록 더 빨리 배우고 개선할 수 있습니다. 실패는 두려움이 아니라 데이터입니다. - 완벽주의를 내려놓아라
“준비가 더 되면 시작해야지”라는 생각은 끝없는 미루기를 낳습니다. 불완전해도 지금 당장 시도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. - 용기는 작은 행동에서 시작된다
책은 거창한 영웅심이 아닌, 일상 속에서 한 발 내딛는 작은 용기를 강조합니다. 시선을 두려워하지 않고, 실패를 받아들이고, 나만의 길을 선택하는 순간이 바로 용기의 실천입니다.
💡 읽으면서 느낀 점 (개인적인 경험)
저도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늘 “혹시 망하면 어떡하지?”라는 두려움이 앞섰습니다. 블로그 운영, 인디자인 공부, 전혀 모르는 새로운 분야 배우기… 항상 ‘더 준비되면 시작해야지’라는 마음에 머뭇거렸죠.
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니, 실패를 ‘나쁜 것’이 아니라 내가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. 사실, 작은 시도를 해보는 것 자체가 이미 용기 있는 행동이라는 걸 깨달았어요.
책 속 문장을 빌리자면, 이 책은 마치 “비타민 B12 주사처럼 머릿속을 환하게 밝혀주는 글” 같았습니다. 읽고 나면 당장이라도 뭔가를 시도해보고 싶어지는 힘이 생깁니다.
🙋♀️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
- 완벽주의 때문에 시작을 미루는 분
- 창업이나 새로운 프로젝트에 도전하고 싶은 분
- 실패=끝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고 싶은 분
- 일상 속 작은 용기를 키우고 싶은 분
✨ 마무리
《더 빠르게 실패하기》는 저에게 “실패는 용기를 증명하는 또 다른 이름”이라는 깨달음을 주었습니다. 준비가 덜 되어도 괜찮고, 실패해도 괜찮습니다. 오히려 그 과정에서 더 단단해지고, 더 빨리 배우고, 더 나은 길을 발견하게 됩니다.
블로그를 쓰는 지금 이 순간도, 작은 행동이 모여 결국 큰 변화를 만든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낍니다.
여러분은 최근 어떤 용기 있는 시도를 하셨나요?
'독서습관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책소개 『아주 작은 습관의 힘』 제임스 클리어 (James Clear) (41) | 2025.08.07 |
---|